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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21:18
리처드 도킨스 교수 새 책이 나왔네요. 제목은 <The Greatest Show on Earth: The Evidence for Evolution, 지상에서 가장 멋진 쇼: 진화의 증거>. LAT에 보도된 인터뷰 기사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증거'가 유일한 믿음의 근거"
리처드 도킨스 교수, 신간 나와... 다양한 진화론 상상 엿볼 수 있어

‘이기적유전자(1976)’로 널리 알려진 진화론자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영국 옥스퍼드 대학 교수의 신간 ‘지상에서 가장 멋진 쇼: 진화의 증거(The Greatest Show on Earth: The Evidence for Evolution)’이 출간되었다. 진화론의 거두 답게 진화와 자연선택에 대한 다양한 사고 실험을 담고 있다. 아직 한국어판은 나오지 않은 상태.

 

지난 주(10월 11일) 로스엔젤레스 타임스(Los Angeles Times)의 수잔 샐터 레이놀즈(Susan Salter Reynolds) 기자는 도킨스 교수와 인터뷰를 게재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리처드 도킨스 옥스퍼드 대학 교수


◆도킨스 교수의 노스텔지어= 도킨스 교수의 아버지는 18세기 초부터 전해져 내려 온 목장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영국인이 가지는 전원 생활에 대한 노스텔지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는 “교회는 괴로울 정도로 따분해서 절대 가지 않지만, 교회의 저녁 기도 노래가 울리는 여름 저녁에 대한 향수가 있다.”고 밝혔다.

 

◆진화론의 시작= 도킨스 교수는 아프리카의 나이로비에서 태어났다. 9살이 되던 해 영국으로 이주했고 그때 처음으로 신에 대한 첫 번째 의문을 가졌다고 한다. 10대 중반에 다윈주의자(Darwinist)가 됐다. 도킨스 교수는 “19세기 중반까지 (진화론을)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자연 선택설이 모든 것을 설명해 주지만 어린이도 알 수 있는 간단한 전제만 있으면 된다.”며 진화론을 설명했다.

 

◆지상에서 가장 멋진 쇼= 이 책은 더 이상 진화론을 설득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독자들이 진화론을 지지한다는 전제 하에 좀더 적극적이고 진화와 자연선택을 주제로 여러 이슈들을 설명한다. 마치 반죽을 주무르듯이 독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있다.

 

◆인류는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진화론에 따르면 대다수 생물종은 언젠가 절멸한다. 그렇다면 인류는? 도킨스 교수의 대답은 믿고 기다려 보자는 것. “우리는 멸종으로부터 살아남을 좋은 이유들을 가지고 있다.” 도킨스 교수는 얼마나 오랫동안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할까? “앞으로 천만 년 동안 우리 종이 여기에 있으리라는 것은 가능하다.”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 도킨스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사실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우주와 시간의 광대함에 대해”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도킨스 교수가 준비하고 있는 책은 십대를 위한 책이다. 도킨수 교수가 당시 10살이던 자신의 딸 줄리엣에게 보냈던 편지를 바탕으로 집필하고 있다고 한다. “전통”과 “권위,” 그리고 “폭로”를 믿음의 근거로 삼는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적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근거로 믿음을 가져야 할까? “그것은 바로 ‘증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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